2025년 기준 상속세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차등 적용되며, 최고세율은 50%에 달합니다.
복잡하게 느껴지는 상속세 계산도, 과세표준과 누진공제액 개념을 이해하면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 상속세율표를 정리하고,
실제 계산 사례와 절세 전략까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 상속세율표 전면 정리
상속세는 누진세 구조로 되어 있어, 상속재산의 규모가 클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아래 표는 2025년 기준 상속세 과세표준별 세율표입니다.
| 과세표준 구간 | 세율 (%) | 누진공제액 (만원) |
| 1억원 이하 | 10 | 0 |
| 5억원 이하 | 20 | 1,000 |
| 10억원 이하 | 30 | 6,000 |
| 30억원 이하 | 40 | 16,000 |
| 30억원 초과 | 50 | 46,000 |
중요: 과세표준은 상속재산에서 각종 공제를 차감한 금액입니다.
즉, 실질 상속 금액이 아니라 과세 대상 금액 기준입니다.
실제 계산 예시로 이해하는 상속세
A씨가 부모로부터 총 20억 원의 재산을 상속받은 경우,
공제 후 과세표준이 15억 원이라면 적용 세율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30% 구간에 해당하며, 누진공제액은 6,000만원입니다.
따라서 세액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세액 = 15억 × 30% - 6,000만원 = 4억 5천만 원 - 6,000만원 = 3억 9천만 원
이처럼 누진공제액을 반영하면 실질 세율은 낮아지며,
단순히 구간 세율만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상속세 과세표준 계산의 핵심
상속세 과세표준은 다음 절차에 따라 계산됩니다.
| 상속재산가액 | 상속받은 모든 재산 총액 |
| 비과세 및 감면 자산 | 보험금, 공익단체 기부 등 제외 |
| 채무 및 장례비용 | 공제 가능 |
| 기초공제 | 5억원 공제 |
| 인적공제 | 배우자, 자녀 수에 따라 추가 공제 |
핵심 포인트: 과세표준을 낮추기 위한 공제 항목 활용이
절세 전략의 핵심입니다.
배우자 공제를 활용한 절세 전략
배우자에게 상속되는 재산은 최대 30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상속계획 시 배우자 지분을 충분히 고려하면
상속세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억 상속 중 30억을 배우자에게 주고
10억만 자녀에게 상속하면 과세표준이 5억으로 낮아지며
적용 세율도 20%로 줄어들게 됩니다.
생전 증여와 상속세의 연계
상속 개시 전 10년 이내의 증여재산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과세됩니다.
다만, 증여시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공제 한도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세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시: 성인 자녀에게 5천만 원을 증여한 경우
10년 간 5천만 원까지 공제되므로 상속재산에 불산입됩니다.
Q&A 형식으로 보는 상속세 궁금증
"30억 이상 상속받으면 무조건 50% 세금 내야 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누진공제 적용 후 실질 세율은 낮아집니다.
"상속보다 증여가 유리한가요?"
→ 상속은 공제가 많지만, 증여는 사전 설계가 유리합니다.
상황에 따라 병행 전략이 필요합니다.
상속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해외 거주자의 경우 9개월까지 연장되며,
연부연납이나 분납 제도도 활용 가능합니다.
2025년 이후 개정 방향은?
정부는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해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증여 공제 확대" 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정안 추이에 따라
절세 전략도 달라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